[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퇴사한 직원들의 폭로글로 인해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 훈련사가 운영 중인 회사 보듬컴퍼니에 대한 기업 리뷰가 빠르게 퍼졌다. 특히 회사에 대한 평점을 남기는 구직사이트에는 보듬컴퍼니에 대한 부정적인 리뷰가 많았고, 총 리뷰 평점은 1.7점으로 매우 낮은 수치였다.
지난 4월 게시글을 남긴 퇴사자 A씨는 "여기 퇴사하고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님. 부부관계인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짐.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를 감시하고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함"이라고 폭로했다. 또 다른 퇴사자 B씨는 "딱 법에 접촉되지 않는 선에서 복지와 생색내는 경영진, 두 부부가 열심히 직원들을 이간질, 뒷담화 한다. 직원들을 노예처럼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불만을 가지지 못하게 가스라이팅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비롯해 해당 구직사이트에는 경영진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비판적인 후기가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강 훈련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도 "대표이사님 한결같이 살아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캡처본, 녹취록이 정말 많다. 저희 부모님은 이 일이 밝혀졌다고 기뻐하셨다. 두 번 다시 공중파에서 볼 일 없었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올라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강약약인 줄 알았더니 전형적인 강약약강이다", "회사가 악덕기업이라는 평이 있던데 해명이 필요할 것 같다", "평점 1점대는 처음 본다"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반면 강 훈련사 측에서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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