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팔꿈치 근피로 증세로 1군 말소된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대니얼 카스타노가 조기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스타노는 17일 1군 말소됐다. 원인은 왼쪽 팔꿈치 이상. NC 관계자는 "팔 근육에 피로도가 증가해 휴식 차원에서 1군 말소됐다"며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으며, 25일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 유니폼을 입은 카스타노는 9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카일 하트와 함께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 시즌 초반 팀의 선두권 경쟁에 힘을 보탰다. 다만 2019년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119이닝을 던진 이후, 100이닝 이상 시즌이 없었다는 점에서 내구성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카스타노의 장기 이탈은 NC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하트와 카스타노 외에 토종 선발진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NC 마운드의 여건 탓. 여전히 하트가 건재하지만, 카스타노가 장기 이탈하게 된다면 대체 선발로 빈 자리를 채워야 하지만, 이마저도 확신할 수 없는 게 NC 마운드의 현실이다.
우려와 달리 카스타노가 장기 이탈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은 편.
NC 강인권 감독은 "카스타노가 몸 상태를 체크한 결과, 다음 등판은 가능하다고 한다"며 "앞으로 이뤄질 훈련이나 불펜 투구 등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등판 일정을 한 차례 거른 카스타노의 다음 등판은 25일 잠실 LG전부터 가능하다. 강 감독은 "아직 카스타노의 등판일이 언제가 될 지 특정하긴 이른 시점"이라며 "대체 선발을 활용해야 한다면 오늘(19일 창원 KIA전) 선발 등판하는 이용준의 투구를 지켜본 뒤, 신영우와 둘 중 한 명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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