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사당귀' 전현무가 자신이 생각하는 다작 비결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방송 불황을 고민하는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작품 불황이 연예계에 큰 이슈인 바. 전현무는 "드라마 감독과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극소수 배우 말고는 일이 없다더라"라고 밝혔고 김숙도 "제 주변에도 배우들이 많지 않냐. 다 연락 와서 '저랑 같이 할 거 없냐'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예능도 몇 명이 다 해먹는다. 전현무를 비롯해서"라고 지적했고 전현무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 받아쳤다.
지상렬과 정준하를 한 자리에 모은 박명수는 "우리가 분석을 해야 한다. 전현무가 '사당귀' MC 아니냐. 걔가 작년에 방송만 21개를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실제로 전현무는 지난해 무려 22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없어진 프로그램이 많다"고는 하지만 전현무는 현재 '송스틸러',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 '나 오늘 라베했어' 등의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나 혼자 산다', '아빠하고 나하고',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계획', '톡파원 25시', '프리한19',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10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TV 틀면 나오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작 비결에 대해 전현무는 "하도 물어봐서 생각을 해봤는데 유튜브 안 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다. 방송에서 원하는 걸 다 해줄 수 있는 거다. 자기 채널을 운영하면 다 못 하니까. 나는 비어있으니까 제작진이 좋아한다"고 밝혔다.
MBC '송스틸러' 제작발표회에서도 전현무는 "제가 많이 쓰이는 이유는 제가 제작진이라도 좋아할 거 같다. 말 잘 듣고 불평 불만이 없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한다"고 끊임없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이유를 추측했다. 전현무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니까 영혼을 빼놓는 것도 있지만 자기 주장이 덜하고 웬만하면 제작진에게 맞춰주려 한다"며 "좋은 프로그램도 많이 만났고 운도 있었다. 영혼도 적당히 없고 프로그램 끝나면 제일 먼저 집에 간다"고 '열일' 비결에 대해 말했다.
이에 '송스틸러' 장하린PD는 "겸손하게 영혼을 뺐다고 말씀 하시지만 제작진에게 맞춰 주시고 열정이 있으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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