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영국 리버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이번 시즌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도 더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울버햄턴은 1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경기에서 0대2로 졌다. 전반 중반 세메두가 퇴장당한 것이 컸다.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해 62분을 뛰었다. 올 시즌 황희찬은 리그에서 12골 등 시즌 13골-3도움을 기록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황희찬을 만났다. 그는 "올 시즌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은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황희찬과의 일문일답
-올 시즌 13골(리그 12골)-3도움을 기록하며 개인적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자랑스럽고 칭찬받을만한 시즌일 거 같아요.
오늘 경기는 결과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시즌 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은 나쁘지 않았던 기록인 것 같아요.
계속해서 더 잘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매 경기마다 노력을 해왔는데요. 그런 점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이게 다가 아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이제 막 시즌이 끝나서 정말 하고 싶었던 것들 하고요. 가족들 보고 친구들 보면서 일단 편하게 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대표팀 경기도 바로 있으니까 대표팀 경기에서도 한국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단 한 시즌 동안 많이 응원해주신 팬분들 그리고 도와주신 가족들 그리고 치료해 주신 분들 다들 꼭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오늘 경기 끝나고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과 허그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클롭 감독님은 수고했다고 얘기를 해주셨어요. 감독님하게 상대팀으로 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야기했고요.
-좋은 시즌이었지만 그래도 100% 만족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12골을 넣으면서 시즌을 돌아봤어요. 12골을 넣어서 너무 잘 한 시즌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도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요. 당연히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그런 아쉬움이 저를 더 발전시켜줄 거라고 믿고있어요. 그래서 다음 시즌에 더 잘하고 싶어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그런 마음이 큰 것 같아요.
항상 그런 아쉬움 속에서 많이 배워왔고요. 그 속에서 더 발전을 해왔다고 생각을 해요. 이런 시간도 좋고 자신감도 얻어가고 배울 점도 얻어가는 것 같아서 선수로서 너무 좋은 시즌이었던 것 같아요.
-스스로 올 시즌 평점을 부여한다면요?
사실 평가를 제가 하기는 조금 그런 것 같아요. 팬분들이 평가를 한번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잘한 부분보다는 사실 저는 약간 아쉬운 부분을 더 많이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아쉬운 부분 속에서 더 발전을 할 수 있고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이번 시즌 같은 시즌도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더 좋은 시즌을 위해서 그런 아쉬움을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일단은 되게 크게 드는 시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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