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7인의 부활' 배우 윤종훈이 결혼에 대한 달라진 생각에 대해 전했다.
윤종훈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SBS 금토드라마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7인의 부활'에서 윤종훈은 엔터사 대표에서 정치인으로, 매튜 리(엄기준)가 정해준 위장 부부였지만 고명지(조윤희)를 향한 연민과 의리 그리고 가족애까지 폭 넓은 연기와 캐릭터 서사를 빈틈없이 채우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윤종훈은 이번 시즌에서 '양진모' 캐릭터를 비롯해 극 중 양딸, 양아들로 등장한 아역배우들과 함께 연기하며 달라진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19개월 동안 아역 배우들을 연기한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니 너무 놀라웠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연기하다 보니 '나도 아빠 역할을 잘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인 부분 탓에 결혼이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해 나와는 굉장히 먼 일이라고만 느껴졌는데 (엄)기준이 형도 이번에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고, 지금은 주어지는 상황에 따라 일이 일어난다면 (결혼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상형에 대해 수줍게 밝히기도. 그는 "수년 전 인터뷰 자리에서 '여백이 많은' 느낌의 이성을 좋아한다고 말씀드렸었다. (당시에) 동양적인 얼굴을 선호한다는 느낌으로 그렇게 답했던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이어 "지금은 외모적인 부분의 이상형은 없는 것 같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한다거나, 전문가적인 면모나 느낌에 끌림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7인의 부활'은 지난 3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지난 18일 16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최종회 시청률은 4.1%를 기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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