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공연 티켓 환불 수수료가 면제된다.
티켓 판매처 멜론은 오는 23일과 24일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의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당초 환불 정책 규정 상으로는 관람 1~2일 전까지는 취소 수수료가 티켓 금액의 30%였지만, 음주 운전 사실이 드러나 예매 취소한 관객에게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환불 정책 변경 이전에 예매 취소를 선택한 관객도 취소 수수료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 공연의 티켓 가격은 15만원에서 23만원 정도로 형성됐다. 예매 직후 총 2만석이 매진되며 매출만 4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인정했던 20일 기준 약 6000석의 취소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사고난 지 10일 만인 지난 19일 사고 당시 음주운전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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