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정신력 차이야!"
맨체스터 시티 우승의 핵심 주역 로드리는 아스널은 '두번' 죽였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365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로드리는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핵심 이유는 정신력의 차이라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가 최종전 웨스트햄을 꺾고 4연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번도 이뤄낸 적이 없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아스널의 의지는 분명히 강했지만, 맨시티라는 기계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로드리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로드리는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솔직히 말하자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아스널도 리그 우승을 할 자격이 있고,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지만, 내 생각에 그 차이는 여기에 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올 시즌 우승을 갈랐던 분수령을 지난 4월1일 열렸던 경기를 꼽았다. 당시 맨시티와 아스널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로드리는 '아스널 선수들은 당시 에티하드에서 우리와 붙었다. 당시 조금 이상했다. 나는 그들을 보고 이 선수들은 우리를 이기고 싶어하지 않고 그저 무승부를 원할 뿐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우리의 사고방식과는 달랐다'고 했다.
당시 아스널의 전설적 감독 아르센 벵거도 우회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벵거 전 아슨러 감독은 당시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와 무승부를 거둔 뒤) 좌절감을 느꼈다. 상대를 더 밀어붙였다면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을 거라는 느낌도 든다. (이 진한 아쉬움은) 시즌이 끝날 때 쯤 알게 될 텐데, 아스널이 승리로 끝낼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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