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태현(김천 상무)이 13라운드 MVP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태현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김태현은 1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1분 역동적인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김태현은 이날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김천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로축구연맹은 13라운드 베스트11도 발표했다. 최고의 최전방 공격수에는 전병관(전북 현대), 야고, 양민혁(이상 강원FC)이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문지환(인천 유나이티드), 벨톨라(대구FC), 원두재(김천)가 뽑혔다. 수비진에는 김태현을 비롯해 최우진(인천) 김봉수(김천) 박진섭(전북)이 꼽혔다. 최고의 골키퍼는 정민기(전북)였다. 13라운드 베스트팀은 대구로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광주FC-전북전이었다.
한편, K리그2(2부) 13라운드 MVP는 플라나(김포FC)가 차지했다. 플라나는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플라나는 전반 33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5분에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플라나를 비롯해 김현훈 정한철(이상 김포) 김종민, 몬타노(이상 전남), 라마스, 구상민(이상 부산 아이파크), 카즈, 이상혁(이상 부천), 김동진(안양) 최한솔(안산)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포, 베스트 매치는 서울이랜드-전남 드래곤즈 경기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한다. 그 뒤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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