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선발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KT 위즈.
희망이 보인다. 주축 선발투수들이 하나둘씩 복귀를 준비중이다.
가장 빠른 선수는 엄상백이다. 이번 주말 복귀 예정이다.
벤자민은 6월 초, 소형준은 6월 말 복귀 예정이다.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당초 5월 말이었는데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전망.
KT위즈 이강철 감독은 2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첫경기에 앞서 벤자민과 소형준의 복귀 플랜을 설명했다. "벤자민은 다음달 2,3일 쯤 들어와 4일 한화전에 등판시킬까 생각하고 있다. 불펜 피칭에서 142,3㎞를 기록하며 재활을 잘 하고 있는 소형준은 6월 말이다. 고영표는 당초 이달 말이었는데 소형준하고 같이 오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는 농담으로 고영표의 회복과정이 계획보다 다소 늦어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4명의 투수 복귀는 말 그대로 천군만마다.
단지 보탬이 되는 정도가 아니라, 단숨에 KT를 최강 선발 군단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당초 KT가 선두권 전력으로 분류됐던 이유도 바로 이런 최강 선발진을 통한 계산이 서는 야구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 감독은 "이 선수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최대한 적은 경기를 하는 게 좋다"고 웃으며 "그래도 이 투수들이 오면 시행착오를 겪긴 하겠지만 원상현 육청명이 성장중인 만큼 좀 낫지 않을까 싶다"며 또 한번의 매직 같은 대반격을 넌지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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