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진심으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고려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은 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여러 클럽에서 선택지로 고려됐다. 바이에른도 가능한 후보자들 사이에서 내부적으로 콤파니 감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로마로 기자의 보도가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모두가 믿기 힘들다는 눈치였다. 바이에른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다. 바이에른의 사령탑에는 당연히 세계 최고 수준의 감독이 오기 마련이다.
콤파니 감독의 지도력을 폄훼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세계 최고 수준과는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인물이다. 당장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번리를 이끌고 리그 19위로 마무리하면서 1년 만에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EPL에서 강등되기 전까지의 커리어는 나름 성공적이었다. 선수 겸 감독으로 벨기에 명문인 안더레흐트에 부임해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은 뒤에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위기의 안데레트흐트였지만 콤파니는 꽤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안더레흐트에서 보여준 지도자로서의 잠재력 덕분에 번리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었다.
번리에서 첫 시즌은 대박이 났다. 부임 첫 시즌부터 파란을 일으키면서 주목을 받았다. 선수 시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은 덕에,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콤파니 감독의 전술은 챔피언십을 그야말로 폭격했다. 번리는 챔피언십에서 승점 101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가져오면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첫 시즌부터 곧바로 EPL로 승격한 콤파니의 번리였다.
문제는 EPL에서의 성적이다. 지도자로서 빅리그 경험이 없다고 해도, 심각한 수준으로 성적이 추락했다. 38경기에서 5경기밖에 승리하지 못하면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번리에서 콤파니 감독을 내쳤어도 할 말이 없는 성적이었다. 그런데도 번리 수뇌부는 콤파니 감독이 구단에 성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믿고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근데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의 관심을 받기 시작해버렸다. 바이에른 소식에 매우 능통한 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1일 개인 SNS를 통해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이 찾고 있는 프로필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바이에른은 현재 EPL 감독과 대화 중이다. 후보자는 빅6 구단 감독이 아니어야 한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도 잠재적 후보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은 진지하게 콤파니 감독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BBC에서도 보도가 나왔다. BBC는 21일 '번리 감독 콤파니는 바이에른의 새 감독 후보 명단에 있는 놀라운 이름이다'고 보도했다.
BBC는 콤파니 감독을 두고 '콤파니는 안더레흐트와 번리에서 좋은 평판을 얻었지만, 이번 시즌 강등은 콤파니 감독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함부르크에서 선수 시절을 보내면서 분데스리가에 대한 지식이 있고,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콤파니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지의 문제도 달려있다. BBC는 '만약 바이에른이 정식으로 접근한다면 콤파니에게는 분명 매력적일 것이다. 그는 2023년 번리에서 5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최종전에서 시즌이 끝난 후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몸무게 34kg..35세로 요절한 스타, 진짜 사인은 에이즈 ‘충격’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쿠팡 물류센터 알바’ 뛰던 임주환, 결국 병원 응급실서 링거 맞아..“신체적·정신적 컨디션 최악” -
박준형♥승무원 아내, 10년전 비교샷에 감탄..변함없는 미모·사랑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두 딸 입양' 신애라, 육아 소신 "언제까지 지켜줄 순 없어, 자녀 실패·좌절 막지 말아야"
- 1.외신도 인정한 한국 최악의 월드컵! 선수끼리 몸싸움→손흥민 탈구 부상 재언급…식중독 질문부터 문체부 감사까지
- 2.'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3."충격" 하늘이 일본 외면했다, 日 언론마저 "월드컵 우승 목표, 한참 미달"...모리야스 '오피셜' 자진 사퇴 나올까,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아"
- 4.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5."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