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양정아가 돌싱 사실을 고백한 후 '썸남' 배우 김승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골드미스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2024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랐더라"라며 박수를 쳤다. 이어 "'백상예술대상'이나 '청룡영화제' 같은 시상식은 형이 부담을 가지는 것 같다"라며 17년 전 '청룡영화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탁재훈의 자리 주변엔 아무도 없었고 탁재훈은 "옛날에 조작된 영상이다"라고 해명, 웃음을 안겼다. 임원희는 "영화배우로 인정을 안 한 거다"라고 거들었고 이상민은 "같이 사진 찍히기 싫은 거다"라고 말했다.
곧 이날의 게스트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등장했다. 이상민은 양정아에게 "기억을 못 하실텐데 저는 한 번 스치면서 뵌 적이 있다. 운동을 하루에 8시간 했을 때다. 오후 운동을 한 후 나와서 전화 통화를 하시는 걸 보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반가워했다. 탁재훈은 "그런 걸 억지 인연이라고 한다"라고 지적하며 이상민과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양정아는 "저 잠깐 갔다 왔다. 2014년에 갔다가 2년 살다 왔다"라며 돌싱이라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상민은 "저보다 오래 사셨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상민은 양정아가 돌싱이 된 후 연애를 안 했다고 밝히자 "저랑 8년 무뽀뽀가 똑같다"라며 공통점을 만들었고 "제가 과거 헬스장에서 전화번호 달라고 했다면?"이라고 질문했다. 양정아가 "줄 수도 있었을 거다"라고 답하자 이상민은 "그때 물어볼 걸 이 생각이 든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예지원은 아직도 44반 사이즈를 유지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몸매 관리를 위해 엄청나게 노력한다고. 예지원은 평소 요가를 즐기며 물구나무 서기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물구나무가 건강에 좋다. 오래 하면 안 죽는다는 얘기도 있다"라며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양정아가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터라 김승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양정아와 김승수는 20년 지기로 생년월일까지 똑같다고. 양정아는 "이 넓은 세상에서 같이 배우가 되고 같은 날에 태어나고 같은 작품으로 처음 만났다. 같은 작품을 하기 쉽지 않은데 네 다섯 작품을 같이 했다. 보통 인연은 아니라는 생각에 신기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저는 친구와 백허그를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라며 '미운 우리 새끼' 속 양정아와 김승수의 묘한 순간을 언급했다. 탁재훈은 둘의 케미에 대해 "젊을 땐 조심스럽지만 세월이 흐르니 용감해진 것 같다"라고 봤고 양정아는 이에 공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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