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마스 투헬 감독은 더 이상 바이에른 뮌헨으로 출근하지 않는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1일(한국시각) '투헬 감독은 작별인사를 한 뒤에 자전거를 타고 떠났다가 다시 나타났다. 투헬 감독은 21일 오전에도 바이에른 사무실에 있었다. 쫓겨난 투헬 감독은 구단에 있는 감독 사무실을 비웠다. 그는 오전 10시에 자차를 몰고 떠났다'고 보도했다.
2023년 3월 24일 투헬 감독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바이에른에 부임했다. 첼시에서 구단주와의 불화로 인해서 갑자기 경질됐던 투헬 감독은 곧바로 새로운 팀을 맡는데 성공했다.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투헬 감독을 향한 기대감은 높았다.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에서의 성공가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마인츠 등에서 보여줬던 분데스리가 경험으로 인해 바이에른를 성공으로 이끌 적임자처럼 보였다.
그러나 계약 발표 1년도 되지 않아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과 조기 계약 종료에 합의했다. 소방수로서 갑작스럽게 팀을 맡았던 지난 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해냈지만 제대로 된 첫 시즌에 무관 위기에 봉착했기 때문이었다. 해리 케인, 김민재라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보강해줬는데도 바이에른의 성적은 추락했다.
투헬 감독의 후임자를 제때 구하지 못해, 바이에른 수뇌부는 투헬 감독을 남길 생각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협상은 결렬됐다. 최종적으로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역대 최악의 감독으로 꼽히는 위르겐 클린스만급 성적을 받았다.
클린스만은 2008~2009시즌에 잠시 바이에른의 사령탑을 맡은 적이 있다. 43경기 동안 쌓은 평균 승점이 1.95점이다. 최악의 성적에 당연히 시즌 도중에 경질됐다. 투헬 감독은 61경기를 소화했고, 평균 승점은 클린스만과 똑같다. 두 감독은 21세기 바이에른 최악의 성적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투헬 감독은 지난 주 일요일에 구단 관계자들과 마지막 파티를 마무리한 뒤에 바이에른 사령탑으로서의 삶을 마무리했다. 투헬 감독이 화요일 오전에 다시 출근한 이유는 사무실에 남아있던 짐을 정리하고 가져가기 위해서였다. 투헬 감독의 차량 트렁크에 짐이 정리된 박스가 실려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스포르트 빌트는 '마침내 바이에른에서의 투헬이 끝났다'고 평했다.
한편 투헬 감독의 위약금은 1,000만 유로(약 145억 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계약 기간인 2025년 6월 30일까지 바이에른은 투헬 감독에게 잔여 연봉까지 지급한다. 사실상 유급 휴가를 떠나는 셈이다. 투헬 감독이 다른 구단에 재취업하는 건 전혀 문제가 없다.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5.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