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에 부임한 지 불과 1년 만에 결국 팀을 떠났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 구단은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기로 서로 합의했음을 확인했다'며 포체티노 감독과의 이별을 전했다.
로렌스 스튜어트, 폴 윈스탠리 스포츠국장은 "첼시의 모든 직원을 대표해 올 시즌 포체티노 감독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면서 "언제든 스탬포드브리지로 돌아오는 것에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도자 커리어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구단주와 스포츠국장들에게 이 축구 클럽의 역사를 함께하는 기회를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에서 계속 전진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고별사를 전했다.
헤수스 페레스, 마구엘 다고스티노, 토니 히메네스, 세바스티아노 포체티노 등 코칭스태프들도 포체티노와 함께 첼시를 떠났다.
올해 52세인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7월 1일 첼시 지휘봉을 잡으며 2년 계약에 추가 12개월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시즌 초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구단과 여론의 압박에 시달렸지만 시즌 막판 5연승을 달리며 리그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카라바오컵에서도 준우승했고, FA컵에서도 4강에 진출했다.
첼시 구단이 "새로운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입스위치 키어런 맥케나 감독, 스포르팅의 루벤 아모림, 번리의 뱅상 콩파니 감독 등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BBC스포츠에 따르면 첼시가 맨시티에서 펩 과르디돌라 감독의 코치치 출신 엔조 마레스카 레스터시티 감독을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 어린 스쿼드에 적합한 젊은 감독을 선호하는 첼시인 만큼 조제 무리뉴나 토마스 투헬 등 올드보이의 귀환도 선택지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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