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성동일이 하정우. 여진구와 '하이재킹'으로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성동일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에서 "현장에서 추억을 쌓으면서 즐겁고 편하게 촬영을 했다"라고 했다.
납치된 여객기의 베테랑 기장 규식으로 분한 성동일은 영화 '국가대표'(2009) 이후 하정우와 재회했다. 그는 "하정우가 이 작품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며 "스크린에는 긴급한 상황을 담아냈지만, 저희끼리는 추억을 쌓으면서 즐겁고 편하게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여진구와는 지난 2006년 방영된 SBS 드라마 '사랑하고 싶다'에서 부자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성동일은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여진구에 "역시 자식은 마음대로 안 된다. 예전엔 커피도 갖다주고 했는데, 어느새 커서 폭탄을 들고 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워낙 아역 이미지가 컸는데, 진구 나름대로 이번 작품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 더 치고 나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대견해했다.
한편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로, 김성한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6월 21일 개봉.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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