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런던 라이벌들을 제치고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파트너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영국의 더하드태클은 2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라이벌 아스널, 첼시와 함께 벤자민 세슈코를 추격한다'라고 보도했다.
슬로베니아 국적 공격수 세슈코는 2003년생의 유망한 공격수로 지난 2021년부터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엘링 홀란의 뒤를 이어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했다. 홀란과 닮은 장신의 신체, 기술적인 면까지 주목받아 '제2의 홀란'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양발을 활용한 드리블, 슈팅, 홀란보다 빠른 스피드는 그의 잠재력을 가늠하기도 어렵게 했다.
세슈코는 잘츠부르크에서 79경기를 뛰며 29골을 기록해 득점력을 인정받은 그는 지난 2023년 여름 RB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 도르트문트, 아스널 등이 노렸지만, 라이프치히에서 성장하는 길을 택했다. 올 시즌 세슈코는 42경기 18골 2도움으로 꾸준히 득점력을 선보였다.
토트넘으로서는 최전방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 시즌 손흥민이 최전방 자원으로 나서면 해리 케인의 공백을 채웠지만, 여전히 케인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하지는 못했다. 또한 손흥민은 측면에서 더욱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기에 최전방 선수 영입으로 손흥민과의 호흡을 기대하는 것이 토트넘 공격에도 더욱 힘이 될 수 있다.
세슈코의 힘과 드리블, 연계, 슈팅 능력을 고려하면 케인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장기적인 대체자가 되기에 충분하기에 토트넘은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더하드태클은 '토트넘은 세슈코 영입전에 돌입했다. 세슈코는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가능성이 전해졌다. 그는 분데스리가 데뷔에는 늦었지만, 훌륭한 득점력을 발휘했다. 토트넘은 그의 영입전에 합류한 가장 최근 팀 중 하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계속해서 공격진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는 히샬리송에 대한 인내심을 잃은 것으로 보이며, 그의 공격진을 젊은 선수로 바꾸고자 한다. 경쟁은 치열하지만, 세슈코는 토트넘에 완벽하게 적합할 것이다. 토트넘은 그를 영입할 재정적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는 어려움을 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난관은 경쟁 팀의 존재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아스널과, 막강한 재정 능력을 갖춘 첼시도 세슈코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기에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토트넘이 이번 여름 손흥민의 파트너로 제2의 홀란이라는 평가를 받은 공격수를 품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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