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소속사로부터 233억원을 정산 받았다.
22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이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따르면 임영웅이 물고기뮤직으로부터 받은 수입은 총 233억으로 추정된다. 이는 정산금(용역비) 약 192억원에 물고기뮤직이 아직 지급하지 않은 미지급 정산금 31억원, 임영웅 몫 배당금 10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임영웅은 지난 2022년 정산금과 배당(7억5000만원 추정)을 합쳐 143억여 원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90억원(59%) 가량 더 벌어들인 셈이다.
2015년 1월 설립된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무명시절부터 알고 지낸 신정훈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1인 기획사이다.
지난해 물고기뮤직 매출액은 360억56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113억5900만원이다. 매출액은 음원·음반·공연 수입이 248억1400만원, 미디어콘텐츠 수입이 50억1700만원, 광고 수입이 15억8900만원, 임대료 수입 1억1900만원, 기타 수입 45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물고기뮤직 기업가치도 크게 늘었다. 단순 자산만 반영한 순자산은 236억원으로 전년(171억원) 대비 38%가량 늘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2016년 8월 디지털 싱글 '미워요'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임영웅은 신인 시절 발매한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곡 홍보를 위해 무료로 '어머니 교실'을 다닐 정도로 무명이었다. 다만 그로부터 1년 후인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우승자를 차지하며 인생역전을 맞았다.
이후 임영웅은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매년 생일에 2억원을 기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명실상부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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