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마라톤 결승선을 앞둔 한 여성이 자신의 어린 딸들로부터 '방해'를 받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SNS 영상을 보면 브라질 상파울루 주 프레지덴테 프루덴테에서 열린 하프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한 여성 마라토너는 결승선 바로 앞에서 소녀 2명이 달려오는 모습을 발견했다.
마라토너는 이들을 피하려다 삐끗했고 주로를 살짝 벗어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소녀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마라토너의 어린 딸들이었다. 딸들은 함께 응원 나온 아빠가 부추기는 바람에 도로로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
남편은 아내가 딸들과 함께 레이스를 완주하면 행복할 것이란 착각을 한 것이었다.
마라토너는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기쁨과 분노가 섞인 듯한 함성을 질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벗어난 것은 위험한 행동이고 이는 전적으로 아빠의 잘못", "아내의 경기를 망치려는 음모",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거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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