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확정되기 위해선 다리 하나만 더 건너면 된다.
23일(한국시각) 독일 일간 빌트지 소속의 토비 알트셰플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콤파니 감독과 2028년까지 4년 계약에 관해 구두로 합의한 뒤, 번리 구단과 위약금 협상 중이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감독직 제의를 곧장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0일 뮌헨 관계자의 전화를 받은 콤파니가 통화 5분만에 '오케이' 사인을 내렸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현재 스태프들과 함께 뮌헨에 머물며 양 구단의 협상이 완료되길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번리가 위약금으로 요구하는 금액은 2000만유로(약 300억원)로 알려졌다. 뮌헨은 그 절반인 1000만유로(약 147억원)를 제안했다. 양측이 협상을 통해 간극을 좁힌다면, 콤파니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아 김민재와 호흡하게 된다.
뮌헨은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 등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자 젊은 지도자인 콤파니 감독 선임으로 방향을 틀었다.
맨시티 레전드인 콤파니 감독은 2022년 번리 지휘봉을 잡아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지만, 올 시즌 뼈저린 실패를 맛봤고, 팀은 2부로 다시 강등됐다.
아직 번리와 계약이 남아있어 콤파니 감독을 빼오려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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