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가 5개월 만에 새 일을 찾았다.
영국의 'BBC'는 25일(한국시각) '루니는 공석에 대한 논의를 마친 후 토요일 챔피언십(2부 리그) 플리머스 아가일의 사령탑으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버밍엄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기간은 3년 반이었지만 2개월도 안돼 짐을 쌌다.
버밍엄시티는 고통이었다. 15경기를 이끈 루니의 성적표는 2승4무9패였다. 버밍엄시티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22위에 머물며 끝내 3부로 강등됐다.
반면 루니는 감독으로 챔피언십에서 여정을 이어간다. 그가 이끌 플리머스는 공교롭게도 버밍엄시티를 밀어내고 이번 시즌 21위를 차지해 가까스로 챔피언십에 잔류했다.
지난해 1월 플리머스 사령탑에 선임된 이안 포스터 감독이 4개월 만에 경질된 후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었다. 플리머스 단장은 루니 감독의 에버턴 유스 코치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의 리빙 레전드다. 그는 맨유에서 통산 559경기에 출전해 253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대표팀 주장을 역임한 그는 A매치에서도 120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기록했다.
2020년 11월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루니는 2022년 7월부터 최근까지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의 DC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다. 루니 감독은 2년 연속 DC 유나이티드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루니 감독은 플리머스에서 재기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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