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의 1라운드 지명 강속구 유망주 신영우가 1군에 올라왔다.
신영우는 25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1군에 등록됐다. 전날 선발등판한 이준호가 1군에서 말소됐다.
신영우는 지난해 경남고를 졸업하고 1라운드 4순위로 NC에 입단한 유망주다. LG에서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유망주 포수 김범석과 경남고 시절 배터리를 이뤘던 사이다. 빠른 공을 뿌리는 파이어볼러 유망주지만 아직은 제구에 약점이 있다.
지난해엔 퓨처스리그에서만 던졌던 신영우는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와 경험을 했다. 지난 4일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을 한 것. 당시 최고 154㎞의 빠른 공을 뿌리며 3⅔이닝 동안 1안타만 맞았지만 삼진을 6개나 뺏었지만 볼넷을 5개나 내주고 몸에 맞는 공도 2개 허용하며 2실점을 기록했었다.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불펜 투수로 나서 2이닝을 던지며 3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고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선발로 나섰던 신영우는 이번엔 1군에서 불펜 투수로 던질 계획이다.
NC 강인권 감독은 "대체 선발로 생각을 했었는데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그래서 뒤로 미루려고 하다가 투수쪽에 공백이 생겨서 롱릴리프가 필요하면 피칭 내용을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신영우는 2군으로 간 뒤 지난 18일 KT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지만 3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2사구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었다. 여전히 제구 쪽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
강 감독은 "신영우는 우리의 미래 선발 자원이라 경험치가 필요한 투수다"라며 "작년보다 좋아진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서 올시즌에는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5경기 정도는 무조건 보장을 해야된다고 느꼈던 부분이 있다. 좋은 구위는 최상급이라고 보여진다. 제구를 보완해야 하고 변화구 퀄리티가 좋아졌고 변화구 제구도 좋아졌다"라고 신영우의 발전을 기대했다.
NC는 이날 손아섭(지명타자)-최정원(2루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김성욱(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 왼손 선발 손주영을 대비해 왼손 타자가 손아섭 최정원 등 2명 뿐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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