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둔 한화 이글스의 최원호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한화는 25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가진 SSG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4대2로 이겼다. 2-1로 앞서던 9회말 1사후 동점을 허용했으나, 연장 10회초 2사 1, 2루에서 안치홍이 2타점 적시타를 만들면서 승리를 챙겼다. 24일 SSG에 7대5로 이겼던 한화는 이틀 연속 승리를 챙기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2연승이 된 한화의 시즌전적은 21승1무29패가 됐다.
1회말 선취점을 내준 한화. 4회초 노시환 안치홍의 연속 안타로 잡은 찬스에서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발 류현진이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7회초 2사후 김태연이 역전 솔로포를 만든 뒤 김범수 이민우가 1점차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에 다가서는 듯 했다. 9회말 마무리 주현상이 동점을 허용하며 이어진 연장 승부에서 안치홍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류현진이 퀄리티 스타트로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정말 훌륭한 투구였다"며 "김범수와 이민우가 연일 중요한 순간 위기를 넘겨주며 승리를 지켜줬다.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평했다. 또 "타격에서는 김태연이 흐름을 가져오는 장타로 흐름을 가져와줬고, 안치홍이 승리를 가져오는 결승타를 터뜨리며 4번타자가 해야 할 일을 정확히 해줬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위기에서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우리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찬사를 보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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