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거인의 발걸음이 묵직해지자 부산이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주말 클래식시리즈 3차전은 2만2758석 전체가 매진됐다.
사직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매진이자 올시즌 5번째 매진이다. 특히 5월 들어 롯데가 5연승을 질주하는 등 상승세를 타면서 한층 더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5월 들어서는 동백 데이(5월11일)가 매진됐고, 삼성과의 클래식 시리즈가 열린 25~26일 이틀 연속 매진된 것.
이번 시리즈 들어 롯데는 양팀 응원단의 합동공연, 추억의 리듬게임 '펌프잇업'을 활용한 댄스 배틀, 미니 응원가 콘서트, '사직이 빛나는 밤에' 행사 등을 잇따라 개최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또 24일은 가수 임한별, 25일 에이티즈 우영, 26일은 조유리가 잇따라 시구에 나서는 등 시구 행사도 한층 풍성했다.
롯데는 5월 들어 11승2무7패로 월간 성적 2위를 기록하며 우선 꼴찌를 탈출했다. 탄탄한 선발진과 신구조화가 진행중인 타선, 김태형 롯데 감독의 지휘에 힘입어 중위권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롯데가 6회초 현재 3-1로 리드중이다. 반즈와 삼성 원태인의 선발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지만, 선발 반즈가 2회초 일찌감치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롯데는 2번째 투수 최이준도 손톱 부상으로 자진 강판하는 위기를 겪었다. 뜻하지 않은 불펜데이 상황, 김상수에 이어 지금은 4번째 투수 구승민이 던지고 있다.
삼성은 그래도 원태인이 5이닝 3실점 역투중이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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