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제주는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유리 조나탄이 컨디션 난조로 빠진 상황. 하지만 서진수가 결승골을 넣었다.
제주는 주력 선수들의 줄부상을 당한 상황.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후반 잠그기에 들어갔고, 제주의 5백은 견고했다. 결국 결과를 만들어냈다. 1대0 승리.
제주 김학범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선 수원 FC를 칭찬했다.
그는 "원정에서 열심히 한 수원FC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리가 참 애를 먹었다.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열심히 한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며 "오랜만에 서진수가 골을 넣었는데, 득점 감각이 있는 선수다. 오늘 득점을 해줘서 승리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제주는 후반 호재를 맞았다. 수원FC 아르한이 퇴장을 당했고, 숫적 우세 속에서 경기를 했다.
김 감독은 "우리가 좀 더 전진을 해서 좀 더 누르고 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야 하는데, 부담감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수비 라인이 내려서는 부분이 있었다. 숫적 우위에 있을 때는 공격적으로 추가골을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잘 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제주 수문장 김동준은 연속 슈퍼 세이브를 했다. 매우 안정적이었다.
김 감독은 "기본적으로 우리 팀의 버팀목이다. 그 정도 활약은 한다"고 절대적 신뢰를 보였다. 또 "수요일 대전 원정이 있는데,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질 것 같은데, 대전은 어제 경기를 했고, 우리는 오늘 수중전의 힘든 경기를 했다. 수요일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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