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EPL 시즌 최고의 선방상 주인공은 손흥민을 막아 맨시티의 우승을 이끈 슈페탄 오르테가(맨시티)가 아니었다.
EPL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빛낸 종목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세이브 부문 수상자는 루턴 타운의 토마스 카민스키였다. 패널과 팬 투표로 수상자를 가렸다.
카민스키는 지난해 11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놀라운 선방 능력과 반사 신경으로 에베레치 에제와 제프리 슐룹의 슈팅 두 개를 연이어 막는 활약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루턴은 카민스키의 결정적인 선방에 힘입어 팰리스를 2-1로 꺾고 역사상 첫 EPL 홈경기 승리를 따냈다.
지난 15일 토트넘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1분,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와 일대일 상황에서 다리로 슛을 막아 2-0 승리를 뒷받침한 '맨시티 백업' 오르테가는 애초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알리송(리버풀), 로베르트 산체스(첼시), 알폰세 아레올라(웨스트햄), 웨스 포더링엄(셰필드유나이티드), 조던 픽포드(에버턴), 마크 플레켄(브렌트포드), 마츠 셀스(노팅엄포레스트), 안드레 오나나(맨유) 등이 후보였다.
오르테가는 대신 게임체인저 부문 후보 6명 중 한 명으로 이름 올렸다. 맨시티가 오르테가의 선방에 힘입어 토트넘 원정 무득점 무승 징크스를 깨고 전인미답의 4연패를 달성한 만큼, 오르테가가 깜짝 수상할 가능성도 있다. 6명의 후보 중 골키퍼는 오르테가가 유일하다.
한편, 맨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에버턴전 바이시클킥으로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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