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에 엄청난 재능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미 환상적인 득점과 겸손한 태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더보이홋스퍼는 2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데려온 루카스 베리발이 박스 밖에서 말도 안 되는 발리슛을 성공시켰다'라고 보도했다.
베리발은 2006년생의 젊은 미드필더임에도 스웨덴 대표팀과 소속팀 유르고덴스에서 활약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다. 중앙에서 탁월한 피지컬과 속도를 갖췄으며, 뛰어난 탈압박과 드리블 등이 장점이다. 일부에서는 베리발을 바르셀로나에 몸담았던 이반 라키티치와 비교하며 엄청난 재능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이적을 확정하고 차기 시즌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당시 토트넘은 바르셀로나를 꺾고 베리발을 품었다. 베리발은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했지만, 토트넘이 1군 보장을 통해 마음을 흔들며 계약 판도가 뒤집히기 시작했다.
스페인의 렐레보는 '베리발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라며 베르발은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이후 스페인의 문도데포르티보가 '바르셀로나는 베리발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선수는 바르셀로나 방문을 마치고 팀에 합류하기 위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유르고덴스와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베리발의 긍정적인 응답을 아직 받지 못했다'라며 바르셀로나가 이적에 대한 모든 합의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베리발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문도데포르티보는 '베리발이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이유는 토트넘이 1군 합류를 약속하며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2군과 1군을 오가며 다음 시즌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베리발 영입을 확정한 토트넘은 스웨덴 최고 재능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 합류를 앞둔 베리발은 엄청난 득점으로 토트넘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더보이홋스퍼는 '베리발은 현재 유럽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 페널티박스 밖에서 절묘한 발리슛으로 득점했다'라고 베리발의 득점 소식을 전했다.
베리발은 지난 유르고덴스와 미엘뷔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박스 밖으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제대로 마무리했다. 발리슛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히며 골망을 흔들었다. 해당 득점은 마치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던 델리 알리의 발리슛을 떠오르게 하는 득점 장면이었다. 토트넘으로서는 알리급 재능을 갖춘 베리발이 팀에 합류한다면 차기 시즌 더욱 강력한 전력을 꾸릴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베리발은 실력뿐만 아니라, 태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토트넘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영국의 풋볼런던에 따르면 베리발은 최근 인터뷰에서 "내가 다른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 나를 더 나은 축구 선수로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성장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토트넘 팬들을 설레게 하는 선수가 차기 시즌 손흥민과 어떤 모습으로 팀에서 활약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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