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패기의 안재현(한국거래소·세계 37위)-오준성(미래에셋증권·세계 48위)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안재현-오준성은 27일(한국시각) 브라질에서 열린 WTT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 릴리앙 바르데(세계 123위)-쥘 롤랑(세게 69위)조에 3대0으로 완승했다.
1게임을 11-3으로 가져온 후 2게임 일진일퇴의 듀스 전쟁을 17-15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3게임을 11-3으로 마무리하며 3대0 우승을 완성했다.
'2019년 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로 마지막 한 장 남은 파리올림픽 출전권에 도전중인 안재현은 직전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브라질 톱랭커' 휴고 칼데라노(세계 8위)에 패기 있게 맞섰지만 0대4(7-11, 5-11, 5-11, 6-11)으로 패하며 2관왕을 아깝게 놓쳤다. 우승 아쉬움을 복식에서 떨쳤다. '한국탁구의 미래'이자 '레전드 오상은 감독'의 2세 오준성과 함께 손발을 맞춘 복식에서 완벽한 호흡으로 첫 우승을 따냈다.
한편 여자단식 결승에선 '2002년생 일본 신성' 나가사키 미유(세계 37위)가 '한솥밥 톱랭커' 하야타 히나(세계 5위)를 풀게임 혈투 끝에 4대3(7-11, 2-11, 11-7, 11-8, 11-7, 5-11, 12-10)으로 꺾고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한편 중국 에이스들이 나서지 않은 이번 대회 한국은 혼합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조가 우승한 데 이어 복식에서만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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