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브라질의 한 기혼 여성이 불륜 관계에 있던 양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브라질 파라주 마라바에 사는 제시카 바르보사 삼파이오(29, 여)는 양아들 사무엘 알베스 도스 레이스 카발칸테(22)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무엘은 10대 때 집을 떠나 14세 때 제시카의 남편을 만났다.
남편은 사무엘에게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들은 법적 입양 과정은 거치지 않았지만 부모 자식의 관계로 지내왔다.
그러던 중 제시카와 사무엘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불륜 관계였는데, 사무엘이 올해 초 "이젠 관계를 끝내고 독립하겠다"고 선언하자 제시카는 흥분하며 반발했다.
사무엘이 떠나기로 예정한 3월 1일 제시카는 결국 엽총을 쏴 그를 살해하고 말았다.
당시 경찰은 우발적인 총기 오발 사고로 여겼지만 이후 부검과 여러 조사를 거쳐 최근 제시카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제시카가 결별을 받아들이지 않고, 배신감을 느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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