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샤이니 멤버들이 숙소에 걸려있던 종현의 사진을 공개했다.
27일 샤이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Our Memorie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샤이니 멤버들은 보고 싶은 과거 장면들을 하나씩 보며 지난 샤이니의 추억을 회상하기로 했다.
태민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장면은 '줄리엣'으로 음악 방송 1위를 했을 때 모습이었다. 태민은 "이때 우리가 1등 했을 때 이런 순간들이 우리가 노력한 것을 수치로 보상 받는 느낌이었다"며 "근데 유난히 이때 종현이 형이 크게 울었다"고 떠올렸다. 사진 속 종현은 민호에게 안겨 감격의 눈물을 쏟는 모습. 민호 역시 "이때 깜짝 놀란 게 우리 컴백한 날이었다. 그래서 (1위에) 더 놀랐다"고 기억했다.
이 사진은 숙소에 걸려있었다고. 민호는 "'왜 여기에 놨어?' 했는데 아무도 놓은 사람이 없다. 난 의문이었다. 이걸 왜 항상 여기 걸어둘까 싶었다"고 밝혔다.
태민은 "우리가 항상 누구 집 가면 신혼 때 사진을 걸어놓지 않냐. 그런 것처럼 저 사진이 있었다"고 말했고 키는 "그렇다기엔 너무 슬퍼 보이지 않냐"고 밝혔다. 온유 역시 "진짜 그때 너무 슬프게 울었다. 엉엉대면서"라고 밝혔다.
태민은 "나는 이게 어떻게 보이냐면 민호 형이 꽃으로 종현이 형한테 고백했는데 종현이 형이 너무 감동한 것처럼 보인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 이후 샤이니 멤버들은 꾸준히 종현을 언급하고 생일을 챙기는 등 여전히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MBC '놀면 뭐하니?'에 완전체로 출연한 샤이니는 종현까지 함께 우정반지를 맞췄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태민은 "다른 팀들이 우정 아이템을 맞추더라. 저희는 그런 거 낯간지러워했는데 사실 내심 맞추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키는 "우정반지 아이디어는 내가 먼저 냈다"며 "종현 형까지 5개 하자고 했는데, 태민이가 바로 SNS 라이브를 켜서 팬들한테 말하더라"라고 밝혔다.
지난 24~26일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 : SHINee'S BACK](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을 개최한 샤이니. 샤이니는 콘서트 중에도 종현을 잊지 않았다.
'재연' 무대에서 팬들의 응원봉 이벤트를 보고 울컥했다는 태민은 "종현이 형 파트 부르면서 '형 잘 지내지' 하면서 눈을 떴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꿈 속에 있는 거 같았다"고 밝혔고 키는 콘서트를 마치며 "이번 공연만큼은 개인 여행을 떠난 그분이 많이 생각난다"고 종현을 떠올려 애틋함을 더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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