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점점 더워지고 있는 중국에서 뱀들이 연이어 출몰하고 있다. 이에 당국은 뱀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차이나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6일 낮 12시쯤 항저우성 푸양시 창커우진에 사는 66세 여성은 문을 두드리는 듯한 소리가 들려 이웃이 놀러 온 줄 알고 문을 열었다가 깜짝 놀랐다.
문을 두드린 것은 길이 1m짜리 뱀이었다.
문을 연 순간 뱀은 순식간에 집으로 들어왔고 집주인은 곧바로 밖으로 나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요원은 집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코브라를 발견 포획했다.
또한 같은 날 저장성 원저우시 융자현에서만 1시간 30분 동안 5마리의 코브라가 잡혔다
소방대는 이날 오후 1시쯤 한 주택에 출동, 거실에 있던 코브라를 잡았다.
집주인은 "소파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 코브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다른 주택에서도 연이어 코브라를 잡았다고 소방대는 밝혔다.
이처럼 최근 뱀들이 출몰하는 이유에 대해 원저우 뱀 연구소 소장 첸쥔뱌오는 "매년 4월과 5월은 원래 뱀이 활동하기 시작하는 시기"라며 "비가 많이 오고 나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뱀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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