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콜 팔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무한한 감사함을 가지고 있었다.
팔머는 29일(한국시각)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자신에게 어떠한 존재였는지를 이야기했다.
약 1년 전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팔머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맨시티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가 지불한 금액은 4,700만 유로(약 696억 원)였다. 보너스 조항까지 포함하면 엄청난 도박이었다.
1년이 지난 지금, 팔머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영입생이 됐다. 팔머는 EPL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2위, 도움 2위, 공격 포인트 1위에 오르면서 위기의 첼시를 리그 6위로 이끌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팔머의 재능을 믿고, 팔머가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맡겼다. 팔머는 포체티노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팔머가 2002년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포체티노 감독으로서도 어린 유망주를 핵심으로 기용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델레 알리, 손흥민의 재능을 토트넘에서 터트렸던 것처럼 팔머에게도 자신의 믿음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났지만 팔머가 포체티노 감독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다.
팔머는 "포체티노 감독이 처음 왔을 때 팀의 기반을 만들고, 팀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모두가 알 수 있도록 했다. 그런 다음,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우리에게 가르치기 시작했다"며 포체티노 감독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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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머는 "그 사람은 나에게 정말 잘해줬다. 포체티노 감독은 나를 편안하게 해주었고 우리는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힘든 일을 해냈다. 팀의 절반이 부상을 입었다. 팀의 중요한 선수들도 부상을 당했다. 포체티노 감독에게는 힘든 일이었다"며 포체티노 감독과 좋은 관계를 쌓았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떠났지만 팔머는 구단의 결정에 대해서 아쉬운 모습이었다. 팔머는 "모두가 포체티노 감독을 사랑했다. 모든 선수들이 그랬다. 그는 나에게도 매우 중요한 존재였다"며 이별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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