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인구감소 위기를 해결하는 '2024 BETTER里: Found Local(베터리)'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모집한다. 모집 기한은 6월 9일까지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베터리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개 스타트업과 함께 경북 영주시에서 처음 시도한 사업이다.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올해는 공모를 통해 20여 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각 최대 2000만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후속 투자 연결 기회까지 제공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시범사업 시행 시, 단일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지만 올해는 인프라를 공유하는 지자체를 묶어 '충북 단양·제천' '경북 안동·봉화'로 권역별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지역 상생을 극대화하고 생활인구의 자연스러운 이동 흐름을 만들어 여행자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모집 대상은 설립 7년 이내 기업으로 액티비티 콘텐츠, 모빌리티와 AI 등 문제 해결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이다. 현재 관광 사업모델을 운영하고 있지 않더라도 베터리 사업을 통해 관광 분야로 확장을 꾀하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빠른 의사결정, 과감한 시도가 강점이지만 성장을 위한 지원이 없다면 사업의 현실화가 어려울 때가 많다"며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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