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키움은 30일 오전 NC다이노스로부터 202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내야수 김휘집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9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1m80㎝/92㎏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김휘집은 장타력과 선구안을 모두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일본 최고의 마무리투수 다구치 가즈토를 상대로 홈런을 날리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키움은 꾸준한 성장을 한다면 강정호-김하성-김혜성을 잇는 차세대 내야수로 성장할 것으로 바라봤다.
올 시즌에도 51경기에서 타율은 2할3푼에 머물렀지만, 5개의 홈런을 날리는 등 장타력을 보여줬다.
키움으로서도 아까운 선수임에는 확실했지만, 결국 트레이드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
키움은 "NC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트레이드 결정은 구단과 선수의 미래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구단은 신인지명권을 활용해 미래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내야수로서 경쟁력을 입증한 김휘집도 새로운 팀에서 얻는 기회를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키움은 신인 내야수 활약이 돋보였다.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6순위)로 지명한 이재상이 비록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11경기에서 타율 2할3푼1리 1홈런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1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4라운드(전체 39순위)로 입단한 고영우의 활약도 눈부시다. 올해 33경기에 나와 타율 3할3푼7리 13타점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휘집의 가치가 높지만, 공백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가 발견되고 있고, 미래 자원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온 만큼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다.
고영욱 키움 단장은 "상위 지명권 2장이라 트레이드를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NC에서 요청이 와서 여러가지 조율을 통해서 트레이드를 실시했다"라며 "이재상 고영우 등 팀 내 가능성있는 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또 송성문도 잘해주고 있다. (김)휘집이를 내준 건 아쉽지만, 자리를 메워줄 수 있는 선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키움은 '리빌딩'으로 시즌을 풀어가고 있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로 진출했고, 안우진이 군입대를 했다. 또 핵심 불펜 요원인 김재웅은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다.
고 단장은 "현재 뎁스가 두꺼운 것도 중요하지만, 교통 정리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미래의 자원 확보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휘집이가 새로운 팀에서 좋은 활약을 한다면 리그 전반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김구라 "6살 늦둥이 딸, 한달 학원비 180만원...그리와 180도 달라"('라스') -
서동주, '임신 성지' 130년 한의원서 절박한 심정 "난자 채취 10번-유산 이후 최선" -
정문성, 결국 대국민 사과 "'허수아비' 진범, 일단 죄송…연기 용서해달라" -
김민식PD "퇴출 당했지만 매달 1000만원 꽂혀"…유재석도 놀란 '노후 설계' ('유퀴즈') -
신지♥문원 향한 '이혼 훈수' 논란…동료 변호사도 "인간이 할 짓이냐" 직격 -
'열애 고백' 서인영, 이혼 후 만난 ♥남친과 러브스토리 "눈 안 피하고 인사..매력적" -
'음주운전 3범' 상해기, 자숙인가 수익 사수인가…또 맞춘 '유튜버 6개월 법칙' -
장항준, 1600만 거장의 '번아웃' 고백…"막 살고 싶은데 보는 눈 너무 많다"
- 1.김연아 작심발언→완전히 무시!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나...올림픽 망친 '도핑 논란' 장본인, 대국민 사과 대신 "자격 정지? 오히려 좋았다" 주장
- 2.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3.김서현, 1군 복귀 6일만에 다시 2군행…"제구가 제일 문제, 시간 충분히 줄 것"
- 4."두산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손아섭 기어이 125m 스리런포 작렬. 1군 기회 오나[SC퓨처스]
- 5.[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