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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노시환이 또다시 누웠습니다" 노시환이 홈런 타구를 날리며 나오는 멘트다.
갑작스럽게 감독이 교체됐지만 최근 경기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한화.
한화는 롯데와 주중 시리즈 2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전날 29일 경기는 1회 터진 안치홍의 투런포와 루키 선발 황준서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롯데에 3대 0 완승을 거뒀다. 노시환은 1회 2사 후 안타를 치로 출루해 안치홍의 투런포 때 득점에 성공했다.
30일 롯데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한화 정경배 감독대행은 선수들과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다. 감독대행 3일 차. 이제는 긴장감도 조금은 풀린 듯 선수들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안부 인사를 나눴다.
오랜만에 다시 4연승을 질주하게 된 한화 선수들도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훈련했다.
정경배 감독대행은 라이브배팅을 마친 노시환에게 타격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노시환은 시즌 초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노시환은 지난해 홈런왕을 차지한 한화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지난 시즌 SSG 최정을 따돌리고 리그 31개의 홈런을 날리며 생애 첫 홈런왕에 등극했다. 타점도 101개 기록. 타격 2관왕에 올랐다. 2000년대생 최초 홈런왕이자 타격 2관왕 기록이다.
하지만, 올해 부담감이 컸을까? 시즌 초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타격이 부진하자 파격적인 반바지 패션까지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애를 썼다.
노시환은 최근 경기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즌 홈런도 두 자릿수(10개)까지 올라왔다. 타점은 37개. 타율도 2할6푼8리로 많이 회복했다.
정경배 감독대행은 노시환에게 타격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노시환도 미소로 답했다.
한화팬들은 오늘도 '눕야구' 창시자. 노시환이 눕기를 바라고 있다. 한화가 롯데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한다면 5연승을 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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