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부족한 실력에도 여전히 자신감은 최고인 선수가 있다. 하락세에도 최고의 구단에 자신을 역제의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31일(한국시각) '칼빈 필립스가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제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었을 정도로 엄청난 미드필드였다. 지난 2014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이후 꾸준히 리즈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는 리즈에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끌기도 했으며, 리즈 소속으로 EPL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필립스의 활약에 주목한 맨시티는 곧바로 영입에 나섰다. 당시 맨시티는 필립스 영입을 위해 4900만 파운드(약 859억원)를 투자하며 중원의 기대주로 평가했다.
필립스는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필립스는 2022~2023시즌 23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받았지만,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는 체중 관리에 실패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결국 2023~2024시즌에도 맨시티의 계획에서 제외되며 임대로 웨스트햄에 합류했다.
웨스트햄에서도 필립스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리그 12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단 3경기에 그쳤다. 당초 웨스트햄에서 활약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했던 그는 웨스트햄 이적 이후 두 달 만에 '역사상 최악의 계약'이라는 평가까지 받으며, 맨시티로 복귀할 예정이다.
하지만 필립스는 여전히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았다. 스페인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직접 제안했다.
스포르트는 '필립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자신을 바르셀로나에 제안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에는 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이제 필립스는 맨시티로 돌아가며, 그곳에서는 자리가 없을 것이다. 필립스는 자신이 바르셀로나 스타일에 완벽하게 맞을 것이라고 믿기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그를 좋게 평가했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선수의 열망을 하고 있으면서도 현재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초점은 요슈아 키미히 영입을 시도하는 데 쏠려 있다'라고 현재는 필립스가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자원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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