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한화 노시환이 타격감을 뽐내며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시즌 12호 홈런이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시즌 11호-12호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2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을 올리며 팀이 15-0 대승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12개 홈런으로 홈런 순위 공동 8위다. 1위 KT 강백호(16개)와는 4개 차이다. 타점도 41개로 공동 8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도 2할7푼5리까지 많이 올라왔다.
노시환은 지난해 홈런왕을 차지한 한화를 대표하는 타자다. 지난 시즌 SSG 최정을 따돌리고 리그 31개의 홈런을 날리며 생애 첫 홈런왕을 차지했다. 타점도 101개를 기록하며 타격 2관왕에 올랐다. 2000년대생 최초 홈런왕이자 타격 2관왕 기록이었다.
하지만,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올해는 시즌 초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팀 성적이 좋을 때는 상관없었으나 연패에 빠지며 순위가 떨어질 때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노시환이 올 시즌 첫 한 경기 2홈런을 날리며 부활했다.
지난해에도 4월(2개)과 5월(7개) 홈런이 9개로 많지 않았다. 날이 따뜻해지며 홈런 개수가 올라갔다. 감을 잡으면 몰아치기도 가능한 노시환이다. 지난해 8월 9일 KT전에는 한 경기 3홈런을 날리며 홈런 선두를 공고히 하기도 했다.
노시환이 올 시즌 11-12호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홈런 선두 강백호와 4개 차이가 나지만 지난해 홈런왕이 감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화도 감독이 바뀌는 어수선한 상황 속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화의 중심 타선을 책임질 채은성과 안치홍도 최근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
5월 마지막날 한화는 대구에서 삼성을 상대로 주말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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