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 주류 브랜드 '오 보드카(Au Vodka)'가 세계에서 가장 큰 보드카 병 기록을 경신했다.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오 보드카'의 거대한 황금색 보드카 병은 약 2.1m 높이에 무게는 300㎏이고 259리터의 보드카를 담을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소주병 약 720개와 같은 용량이다.
이전 최대 기록은 폴란드 보드카 브랜드 쇼팽의 200리터였다.
이 황금색 보드카 병은 현재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 면세점에 전시 중이다.
기네스 세계 기록 심판관 리처드 스텐닝은 "이 보드카 병에 들인 공학적 노력은 대단하다. 259리터를 담을 수 있는 것도 훌륭하지만 디자인도 세심하게 제작됐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 병은 일반 보드카 병과 같은 유리 재질이며 겉은 황금색으로 코팅되어 있다.
오 보드카에 따르면 매일 28년 동안 한 잔씩 따라 마셔도 다 마시지 못한다.
한 미국 의료 매체는 일반인이 취하는 보드카 음주량은 4잔이다. 미국 잔이 44㎖인 점을 감안하면 이 병으로 1500명 이상을 취하게 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이 병은 6월 말까지 전시된 후 경매로 판매될 예정인데 입찰 시작가는 15만 파운드(약 2억 6400만원)이다.
오 보드카 측은 다수의 유명 인사가 구입 의사를 전해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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