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연예계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는 '볼륨을 쪼오금 더 높여요'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지하수(지상렬·정준하·박명수 그룹)'결성한 거 봤습니다. 음악 방송에서 언제쯤 볼 수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설령 '지하수'가 결성되더라도 음악 방송에는 나가지 않겠다. 음악 방송에 나가게 되면 우리 어린 아이돌 친구들이 못 나온다. 되도록 나가지 않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가게 되면 지코 프로그램(더 시즌즈)에 나가겠다. 가서 망신 당하고 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어린 친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자리를 뺏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며 "거기 한 번 나오려면 얼마나 많은 투자와 노력과 땀이 들어가 있는데 그 자리를 뺏겠냐. 나갈 생각 없다"라고 소신을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박명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절친한 지상렬·정준하와 손잡고 미래의 시청층인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를 겨냥할 그룹 '지하수'를 결성한 바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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