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피마자유(아주까리 기름) 디톡스 요법에 대해 의료진들이 부작용을 경고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틱톡에서 크리에이터들이 피마자유가 체내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의사들은 '폭발적인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마자유를 섭취하면 프로스타글란딘 수용체가 활성화되어 소장에서 내용물을 완전히 소화하고 단단한 변을 형성할 시간을 주지 않고 빠르게 밀어내는 급속한 수축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또한 피마자유는 장내 수분 흡수를 억제하고 설사를 유발해 탈수, 영양실조 및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과거엔 피마자유가 변비 치료나 분만 유도에 사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안전성 문제로 인해 더 이상 권장되지 않고 있다.
다만 피마자유는 뛰어난 보습 성분이 있어 매끄러운 피부에 도움이 되고 모발에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의료진은 틱톡에서 홍보하는 것과 달리 피마자유는 마법처럼 머리카락을 재생하지 않으며 다크서클을 없애줄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크리에이터가 천에 피마자유를 바르고 복부에 올려놓으면 소화를 돕고 복통을 완화하거나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질병을 치료한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의료진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암을 포함한 모든 질병의 만병통치약', '체중 감량의 기적'이라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며 속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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