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美 타임지가 tvN '선재 업고 튀어'를 올해 최고의 K드라마로 꼽았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지는 "'선재 업고 튀어'가 지금까지 올해 최고의 K 드라마 피날레를 장식했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에서는 "2024년이 절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선업튀'로부터 올해 최고의 작품이라는 타이틀을 빼앗기 위해서 다른 드라마들은 전력을 다해야한다"라며 글을 이어 갔다.
특히 '선업튀'가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된 것에 대해 "한국 드라마 특유의 논리 인과관계보다 감정적인 서사를 중요시했다"라며 "타임슬립 자체가 현실적일 수 없는 대신 전체적인 이야기의 일관성과 등장인물들의 세 차례의 타임슬립에 걸쳐 완성된 감정선을 운명도 초월한 사랑 이야기로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한 장르의 구조를 활용해 고등학교 로맨스, 대학 로맨스, 직장 로맨스 등 세 가지 미니 스토리를 하나로 묶을 수 있었고, 이는 김혜윤과 변우석의 놀라운 연기로 이어졌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궁극적인 해피엔딩을 위해 임솔의 장애를 '극복'하거나 '치료'해야할 장애물로 묘사한 것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 4월 8일 처음 방영된 '선재 업고 튀어'는 종영까지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과 별개로 신드롬을 만들어낼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낸 드라마가 됐으며, 여기에 주연배우 변우석이 직접 부른 첫번째 OST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멜론 일간차트 305위에서 시작해 TOP100 5위까지 오르는 등 가요계까지 흔들었다. 변우석이라는 스타를 발굴하고, 타임슬립이라는 말도 안되는 서사를 몰입하게 해준 김혜윤의 연기력을 또 한번 인정하고 발견하게 된 드라마기도 하다. 방송 내내 시청자에게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월요병 치료제'로 등극했고, 매주 TV·OTT 드라마 화제성과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에서 상위권을 독차지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글로벌 인기도 대단하다. 전세계 130개국에서 1위를 꾸준히 유지하는 기염을 보여줬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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