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NC 다이노스 마무리 이용찬이 돌아왔다.
NC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이용찬을 1군에 등록했다. 신영우가 말소됐다.
공교롭게도 지난달 24일 이용찬이 말소된 뒤 NC의 폭풍같은 연패가 시작됐다. NC는 23일부터 지난달말까지 8연패를 겪은 뒤 1일 롯데전에서 가까스로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를 탈출했다.
이용찬의 복귀는 NC에겐 듬직한 뒷문 보강이다. 이용찬은 올시즌 26경기서 2승4패 10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말소 당시 이용찬은 오른쪼 무릎 염좌와 전반적인 피로도가 문제로 지적됐다. 충분한 치료 과정을 거친 뒤 1군에 복귀하게 된 것.
말소 직전인 2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때는 경기 막판 임정호와 교체되는 일도 있었다. 경기전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복귀 후 이용찬의 보직에 대해 "당연히 마무리를 맡는다"고 답했다.
"큰 부상이 있어서 내려갔던 건 아니고, 투구내용이나 폼 교정 같은 것도 아니었다. 단순 휴식 차원이었다. 워낙 피로도가 높았다. 열흘간 푹 쉬었을 거고, 충분히 회복됐을 거라고 본다."
강인권 감독은 길었던 연패 탈출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파이팅, 이기려는 분위기가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돌아봤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 권희동(좌익수) 박건우(지명타자) 데이비슨(1루) 손아섭(우익수) 김성욱(중견수) 김형준(포수) 김주원(유격수) 서호철(3루)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선발은 신민혁이다.
트레이드로 영입됐던 김휘집이 처음으로 선발에서 빠졌다. 강인권 감독은 "김휘집도 피로가 쌓여 휴식을 줬다. 김주원도 어제 하루 쉬었고, 충분히 회복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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