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1차 유럽 전지훈련을 위해 스웨덴으로 출국했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024년 파리올림픽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월 13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2일 밤 1차 유럽 전지훈련 장소인 스웨덴으로 떠났다. 1차 유럽 전지훈련은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진행된다. '시그넬호'는 현지 클럽팀들과 연습 경기 등을 통해 유럽 핸드볼에 적응력을 키울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주장 신은주(인천시청)를 비롯해 강경민(SK), 우빛나(서울시청) 등 선수 18명이 참여한다. 헝가리 리그에서 뛰는 류은희(교리)는 5일 현지에서 합류한다. 대표팀은 21일 귀국해 7월 1일 다시 진천 선수촌에 모인다. 7월 8일 2차 유럽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네덜란드와 스페인으로 떠나 최종 점검을 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자타공인 '전통의 강호'다. 1984년 LA 대회부터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 은메달 3,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로 대한민국에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메달이 끊겼다. 2016년 리우 때는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직전 도쿄 때는 8강에 오르는 데 그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독일(7월25일)-슬로베니아(28일)-노르웨이(30일)-스웨덴(8월1일)-덴마크(4일)와 A조에서 격돌한다. 이번 파리 올림픽 단체 구기종목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여자 핸드볼이 유일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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