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매물로 나온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 부문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를 운영중인 MBK파트너스는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모건스탠리는 6월 중 국내외 유통기업과 이커머스 플랫폼 등 잠재 후보군 10여 곳에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에 32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조2000억원 매출을 올렸다. 2022년 가맹 정보공개서 기준 전국 매장수는 332개 이며, 직영점과 가맹점은 각각 253개와 76개다. 전체 매장중 246개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3년 전 도입한 '즉시 배송'(퀵커머스)의 매출 성장률은 지난 2년간 연평균 84%에 달하며, 평균 객단가는 4만원 중반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신선식품 관련 경쟁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신속하고 편리한 물류 배송 능력을 바탕으로 신선도 및 품질 유지 능력이 뛰어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간편, 신선 식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유통업체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매각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의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 만큼 물밑에서 치열한 눈치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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