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최지우가 데뷔 30년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첫 예능 MC에 도전한다.
3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최지우가 소유진의 뒤를 이어 '슈돌' 안방마님으로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지우는 오는 7일 첫 녹화에 나서며, 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지우는 데뷔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는 있지만, 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딸을 육아 중인 최지우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2018년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한 뒤 46세인 2020년 딸을 출산했다. 이에 '노산의 아이콘'이 되기도 한 최지우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제가 스스로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표현을 썼다. 괜찮다. 나도 이 나이에 노력했고, 낳을 수 있다. 또 아이 엄마들이 나랑 스무 살 차이가 난다. 근데 함께 하려고 노력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기 낳고 공백기가 길었다. 아기를 준비하는 시기도 길었고, 아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생기지도 않았다. 그래서 좀 위축됐었는데 동시대 분들을 보며 위안이 됐다. 막 응원을 하게 되더라"며 "제가 아이 낳고 전과 후가 많이 바뀐 것 같다. 아기를 키우니까 모범적인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좀 어른이 된 것 같다. 제 입으로 얘기하기 그렇지만, '최지우 인간 됐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이기적이었던 게 있었다. 그런데 아기 낳고 내 사람들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기와 같이 크는 것 같다"고 '엄마'가 된 후 달라진 자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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