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탕웨이가 영화 '원더랜드'에서 공유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탕웨이는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공유는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배우"라며 "지금은 너무 편한 친구 사이가 됐다"고 했다.
탕웨이는 '원더랜드'를 통해 공유와 첫 호흡을 맞췄다. 극 중 공유는 원더랜드 서비스 내에서 인공지능으로 구현된 사람들을 모니터링하는 성준을 연기했다. 이에 탕웨이는 "공유와 촬영을 하면서 이미 너무 편한 친구 사이가 됐다. 이번 VIP 시사회 애프터 파티 때도 공유가 현장에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뛰쳐나가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 공유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고, 항상 보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공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한 탕웨이는 "굉장히 많은 사진을 찍고 난 뒤, 둘이 함께 고른 사진을 올린 것"이라며 "그 사진을 올리고 나서 많은 팬들의 메시지를 받았다. 팬들이 한국어로 '탕웨이 님. 실종됐던 공유와의 투샷을 보여줘서 고마워요'라고 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원더랜드'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탕웨이와 공유의 멜로 영화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탕웨이는 "감독님이 따로 이야기한 적 없었는데, (공유가) 저와 함께 할까 싶다(웃음). 저는 기회만 된다면 당연히 공유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6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태용 감독이 영화 '만추' 이후 1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탕웨이는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엄마 바이리를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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