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아름은 아동학대 혐의, 그의 모친은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오는 7월 21일까지 자녀들에 대한 접근이 금지된다.
반면 아름의 전 남편 A씨는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자녀들의 진술을 아름이 유도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아름은 A씨가 어린 자녀를 침대에 집어 던지고 밀치고, 침을 뱉고, 얼굴에 대소변을 봤다며 아동학대를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아름은 아이들 몸에 있는 멍 자국, 첫째 아들과 나눈 대화를 녹음해 증거로 올렸고, 이후 아동학대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8일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오히려 경기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지난 5월 초 아동학대,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됐으며, 아름의 모친도 함께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수원가정법원은 아름 모녀에게 자녀의 주거 및 어린이집 100m 이내 접근금지 임시조치를 명령했다. 지난 2월 아름의 전 남편 A씨는 아름과 그의 모친을 해당 혐의로 고소했다.
디스패치는 수사기관의 말을 인용해 "피해아동이 피해진술을 하지 않았다"면서 "A씨로부터 던져진 대상이 본인인지 동생인지에 대한 진술도 일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진술분석전문가도 "아름의 외압이 작용한 정황이 의심된다. 진술 신빙성이 없다"며 A씨에게 불송 처분을 내렸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9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리며 동시에 남자친구 B씨와의 재혼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아름은 B씨와 함께 팬, 지인 등 최소 10명으로부터 4000만 원이 넘는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다 해킹범이 저지른 일"이라며 반박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됐고, 아름은 B씨와 결별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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