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무관력 甲'으로 통하는 '김민재 동료'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일(한국시각) 공식채널을 통해 2023~2024시즌 UCL을 빛낸 11명을 선정, 발표했다.
케인은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위치해 '챔스 올해의 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EPL 올해의 선수' 필 포든(맨시티)와 스리톱을 이뤘다.
8골을 터뜨리며 UCL 득점왕을 수상한 케인은 '더블' 쾌거를 이루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트로피다. 뮌헨은 준결승에서 '챔피언' 레알에 분패하며 탈락 고배를 마셨다.
케인은 2011년 토트넘에서 프로 데뷔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13년동안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지 못했다.
지난여름 1억유로의 이적료에 '우승 보장팀'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분데스리가, DFB포칼도 들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뮌헨은 '하필' 케인이 입단한 시즌에 12년만에 무관에 빠졌다.
음바페는 자국 리그에선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지만, '빅이어 무관'을 이어갔다. PSG는 도르트문트와 준결승에서 발목 잡혔다.
음바페는 8골을 넣으며 케인과 공동 득점상을 수상했지만, 올해의 팀에선 케인과 비니시우스에 밀렸다. 비니시우스는 6골 5도움을 올렸다.
스리미들은 '이강인 동료' 비티냐(파리생제르맹), '월클 미들'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로 구성했다.
포백은 '레알반, 돌문반'으로 구성했다.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이상 레알마드리드), 마츠 훔멜스, 이안 마트센(이상 도르트문트)이 포백을 꾸렸다.
올해의 팀 골문을 지킬 골키퍼로는 그레고어 코벨(도르트문트)이 이름을 올렸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레알과 도르트문트가 각각 4명씩 뽑혔고, 맨시티, 뮌헨, 파리 생제르맹이 각각 1명씩 선정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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