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드림스 컴 트루(꿈이 이뤄졌다!)'
그 어떤 승리나 대회 우승보다도 더 행복감이 큰 모양이다. 킬리안 음바페가 드디어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늘 사랑해왔던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너무나 행복한 나머지 '꿈이 이뤄졌다'고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알의 유니폼과 훈련복을 입고 놀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이 오랫동안 레알의 '찐팬'이었음을 인증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4일(한국시각) '음바페는 레알 이적이 완료된 이후 그간의 침묵을 깨고, 기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레알 구단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의 계약을 마쳤다. 음바페는 앞으로 5년간 레알 선수가 됐다'고 발표했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자유계약(FA) 자격으로 레알에 입단했다. 레알은 오랜 기다림 끝에 이적료를 내지 않고 음바페를 영입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는 '꿈의 구단'이었다. 비록 AS모나코와 PSG 등에서 프로 커리어를 출발하고 완성했지만, 음바페는 오래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것을 꿈꿔왔다. 그는 레알 입단이 확정된 후 개인 SNS를 통해 "꿈은 이루어진다, 내 꿈의 구단이었던 레알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누구도 내가 지금 얼마나 신나는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팬 여러분을 빨리 만나고 싶다.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스페인어와 영어, 프랑스어로 레알 입단 소감을 전했다.
행복감에 도취된 음바페는 이 메시지와 함께 어린 시절의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모두 레알과 관련 있는 사진이다. 레알의 유니폼이나 훈련복을 입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어린 음바페'가 사진 속에 있었다. 심지어 레알 훈련장을 직접 방문하고, 그 시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찍은 사진도 인증했다. 자신이 레알의 오랜 팬이며,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드디어 왔다는 선언으로 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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