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공개 열애 중인 '10살 차' 커플들이 연예계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 배우 한예슬에 이어 가수 겸 배우 하니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하니는 지난 2022년 6월 10살 연상인 양재웅과 2년째 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 기간 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서로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하니는 지난해 11월 양재웅과 만난 지 999일을 기념해 커플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두 사람은 4년 동안 장기 열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31일 하니와 양재웅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나왔고,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하니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니는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다"면서 "제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하니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물론, 안무가 배윤정, 가수 츄, 배우 신소율 등 동료 스타들도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앞서 한예슬도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예슬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당당한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자랑했다.
이후 한예슬은 지난달 7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저희 오늘 혼인신고 했어요"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다"면서 "요즘 사는 맛이 너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감사하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홍진호도 지난 3월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10살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는 지난해 5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이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도 멤버들에게 직접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을 공식화했다.
또한 홍진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초음파 사진과 함께 아내의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그는 "너무 감사하게도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았다. 연말에 태어날 우리 콩콩이(태명).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잘 오기를"이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가수 존박, 방송인 황제성과 장성규, 배우 김가연 등이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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