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며 복귀 기지개를 켰다.
추신수는 경산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 박지환이 2루타를 쳐 무사 2루의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삼성 선발 김대호의 볼 4개를 침착하게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1B1S에서 3구째 139㎞의 몸쪽 공을 쳤으나 빗맞았고 3루수 플라이로 아웃. 6회초 무사 1루서 맞이한 세번째 타석.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추신수는 6구째 높은 볼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전의산의 안타 때 2루까지 간 추신수는 최민창의 투수 강습 안타에 이은 실책 때 홈을 밟아 2-2 동점 득점을 했다. 7회초 대타 신범수로 교체.
올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한 추신수는 멋진 마지막 시즌을 꿈꿨지만 쉽지 않았다. 스프링캠프 때는 장염 증세로 조기 귀국을 했었고, 개막전에서는 견제구에 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개막 사흘만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4월 11일 복귀를 했었다. 그리고 지난 5월 7일 다시 1군에서 빠졌다. 이번엔 오른쪽 어깨가 문제였다. 정밀 검진 결과 우측 회전근개 손상 소견을 받은 것. 당시 SSG 구단은 "재활기간은 약 4주가 예상되고 4주 뒤 재검진 후 복귀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4주 뒤 곧바로 실전에 나서면서 빠르게 회복됐음을 알렸다.
추신수는 올시즌 1군에서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8리(57타수 13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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