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헝가리 유소년 축구 경기에서 43대 1이라는 믿을 수 없는 경기 결과가 나와 화제다.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각) 오전 10시 헝가리 U14 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케레케자 SE팀이 최하위 팔모노스토라 SE를 43대1로 꺾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케레케자 SE는 132골을 기록했고 리그 선두를 달리던 미클로지 GYFE는 131골을 기록했다.
미클로지 GYFE는 마지막 경기서 1대0으로 이겨 승점(43점)은 같았지만 골 득실에서 1득점 차이로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경기 전까만 해도 미클로지 GYFE는 케레케자 SE보다 무려 40골을 더 넣어 낙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케레케자 SE가 대반전을 이뤄 기적 우승을 차지했다.
믿을 수 없는 경기 결과에 대해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헝가리 축구 연맹은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연맹은 승부 조작 및 기타 부정행위 혐의가 있었는지를 우선 파악한 후 면밀한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케레케자 SE에 43골을 헌납한 최하위 팔모노스토라 SE는 리그 16경기에서 15패를 기록했다.
총 155골을 실점했는데, 이는 경기당 평균 10골 이상을 내준 셈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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